약콩연구로 세계무대를 꿈꾸는 스타트업이 있다. 2017년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수많은 상을 휩쓴 더플랜잇이다. 양재식 더플랜잇 대표(33)는 영양 불균형으로 힘들어 하는 현대인을 위해 더 맛있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순식물성 건강식품 브랜드인 잇츠베러(Eat’s Better)를 론칭해 화제를 모았다.
양 대표는 순식물성 원료인 ‘약콩대두진액’을 개발, 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계란을 쓰지 않고 콩을 원료로 한 마요네즈를 출시해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 아이나 콜레스테롤을 적게 섭취해야 하는 이들이 타깃. 또한 육류 섭취를 꺼리는 소비자의 입소문까지 타면서 매출 기록도 해마다 갈아치우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인 더플랜잇은 대체 식품 시장에 돌풍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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