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를 활용한 신개념 미래 식품들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 버거, 식물성 우유, 곤충 단백질로 만든 과자나 시리얼 등이 국내 시장에 대거 유입될 예정이다. 세계 시장을 흔들고 있는 미래 식품 출시가 국내 시장 판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체육은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홀리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유로모니터와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사이 세계적으로 식물성 식품·음료 시장은 62% 성장했다. 2017년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는 42억 달러 가량이지만 2025년엔 75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 가치를 보고 먼저 뛰어든 기업은 동원F&B다. 올 상반기 동원F&B는 비욘드미트와 독점 계약한 식물성 햄버거를 출시할 예정이다. 비욘드미트는 빌게이츠와 트위터 창업자인 에번 윌리엄스가 투자하며 유명해졌다. 이 회사는 콩,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효모, 섬유질 등과 배양해 고기의 맛과 형태, 육즙까지 재현한 대체육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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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브릿지경제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90102010000549 )